작성일 : 14-01-21 12:16
영화 ‘인셉션’처럼 꿈 조절 가능한 ‘드림머신’ 개발
 글쓴이 : 자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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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개봉해 화제가 된 영화 ‘인셉션’ 속 ‘드림머신’처럼
인간의 꿈을 조절할 수 있는 기계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수면 중 꿈꾸는 순간을 현실처럼 인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가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놀라운 장치의 이름은 ‘오로라 스마트 헤드밴드’로
바이오센서 연구업체 ‘뉴로스카이’ 출신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된 개발팀 ‘아이윙크스’에 의해 개발됐다.
오로라 밴드는 사용자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뇌파와 눈 운동 간격을 측정해 꿈꾸는 순간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깨어나고 싶은 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미리 프로그래밍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치의 원리는 이렇다.
먼저 사용자가 직접 밴드에 장착된 적색, 녹색, 청색 LED 조명과 뮤직 플레이어를 조절해
가장 완벽한 수면에 빠져들 수 있는 상황을 미리 구성한다.
이때 오로라는 실시간 바이오리듬 측정을 통해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렘수면(몸은 잠들어 있지만 뇌는 깨어 있는 상태)으로 이끌고
여기서 다시 루시드 드림(스스로 꿈임을 인식할 수 있는 단계, 자각몽(自覺夢)이라고도 불림)으로 인도해준다.
참고로 오로라는 안드로이드프로그램과 연동돼 사용자의 뇌파를 분석한다.
오로라는 지난 2009년 뉴로스카이에서 렘수면 연구를 진행했던
전자공학 엔지니어 다니엘 스쿠노버가 고안한 아이디어다.
이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앤드류 스마일리, 인식 신경과학 전문가 잭 페인, 컴퓨터 엔지니어 대니 앤더슨이
차례로 합류하며 ‘아이윙크스’ 팀을 구성, 오늘에 이르렀다.
이들은 “꿈을 조절할 수 있다면 인간의 잠재성 역시 극대화될 수 있다”며 제품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미국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 스타터를 통해 개발 자금을 모집 중인 아이윙크스는
오는 5월까지 최종 개발을 완료하고 6월경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75달러(약 18만원)로 계획중이다.